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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言語を確認してください。”물건 없어서 못 판다”…폴더블폰 돌풍에 삼성 ‘중대결단’폴더블폰 돌풍에 삼성 ‘중대결단’, 폴더블 ‘3수 끝 대박’…삼성 전격 증설 중단 스마트폰 드디어 시장 흔들며 베트남 라인 확충…연간 1700만대→2500만대 생산 美 사전예약 ‘역대급’…중국도 100만대 훌쩍 넘어 www.hankyung.com개인적으로는 플립보다는 폴드가 끌리었습니다만, 어쨌든 매장에서 만져서 보면 세대가 겹치는 정도 확실히 쓸 만한 제품으로 진화하는 것 같아요.다만 아직 서드 파티의 앱이 부족한 것이 아쉽지만, 그 부분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 아니냐고 생각합니다.수천 만대 단위가 팔리면, 폴더블 폰에 맞는 앱 개발 수요가 생길 것입니다.폴더블 폰의 수혜자로 KH바텍(힌지)비 에이치(RF-PCB), 파인 테크닉스(금속판), 세경 하이테크(광학 필름)등이 언급되어 있는데… 그렇긴 나는 내 아이가 언급되지 않은 것을 신기하게 생각합니다···그것은 PI첨단 소재입니다.SKC코오롱 PI시대였던 2016년경부터 핵심 투자 포인트의 하나가 바로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화시에 혜택을 받게 된다는 점이었습니다.매년 희망 고문처럼 계속돼온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성장 이야기가 21년에야 퍼텐셜이 폭발하는 것입니다.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접는 필요가 있기 때문에 기존 평면 구조에 적용하던 유리 기판을 적용하지 못할뿐더러 반복 접힐 필요가 있어 내구성이 떨어지는 PET재질을 사용할 수도 없어요.그래서 PI필름이 등장합니다.PI첨단소재의 PI필름이 삼성 폴더블폰의 베이스필름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유리기판을 사용하는 평판 디스플레이에서 폴더블로 바뀌면 신규 필름 수요가 생기는 셈입니다. 그것도 폴드의 경우는 디스플레이 면적이 약 2배이기 때문에 필름 사용량도 커질 것입니다. (이것 역시 2016년부터 쭉 이어온 레퍼토리입니다.) TFT 기판은 액상 형태의 PI 바니쉬를 사용하고 있는데 SUM(에스유머티리얼즈, 삼성디스플레이와 일본 Ube의 합작회사)에서 조달받고 있어서 PI첨단소재의 PI 바니쉬가 끼어들 틈이 없었겠지만 물량이 많아지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Ube는 SUM으로부터 현금 배당도 받지만 기술 사용료도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볼륨이 커지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쪽에서 비용 절감이나 원활한 공급 측면에서 멀티벤더를 고민하게 되지 않을까 뇌피셜을 돌려봅니다.